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주남석 목사, 이하 기성) 임원회의 특별감사 결과 전 현직 간부 및 직원들이 5억 3천여만원을 횡령 및 유용을 한 점이 1차 확인됐다고 한국성결신문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특별감사들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감사를 실시했으며, 문제된 내용들을 관계증빙서류 등에 의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고, 총회임원회는 이어 횡령 관련자를 총회 재판위원회 고발하는 한편, 사법당국에 사건을 밝혀 정확한 실체를 밝히고 처벌하겠다는 강경 방침을 정했다.
감사들은 특히 이번 횡령 사건이 총회본부 사무국장과 총무의 부실한 관리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파생된 것으로 보고, 총무의 철저한 업무와 내부 통제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