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환연 제공 |
몽골의 연평균기온은 무려 1.9도 올라 지구평균 기온 상승의 곱절을 넘었다. 이는 사막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한국을 향한 황사의 발생량과 빈도가 늘어나는 효과를 일으킨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이하 기환연)가 주관하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몽골 ‘은총의 숲’ 조성을 위한 생태기행이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환연은 "조금 앞서 경제 성장의 혜택을 받은 우리로서는 당위적 의무"라며 "조금은 불편하고 힘든 기행이지만, 심각한 환경 위기에 처한 몽골 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보전하는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자"고 전했다.
이번 기행에서는 △몽골 ‘은총의 숲’ 아르갈란트 한국교회 센터 감사예배 및 식수 △후스타이국립공원 생태기행 및 사막지역 체험 △은총의 숲 바트슘베르 식목 및 농장정리 △현지 학생 및 유목민 만남, 유목체험, 몽골 문화역사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150만원. 왕복항공권, 식숙박, 비자발급, 진행비 일체가 포함돼 있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은 15~30명 이내를 정원으로 하고, 5월 3일 오후 2시까지 참가 신청서와 여권사본 및 참가비 입금을 한 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다.
문의) 02-711-8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