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신대가 국제기아대책기구와 신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한신대 제공 |
한신대는 사회복지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정정섭)와 사회봉사활동 협력∙상호 지원에 관한 산학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한신대 장공관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채수일 한신대 총장과 박경철 한신대 학생처장을 비롯해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 전응림 서울동부지역본부장, 최호순 수원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한신대가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 봉사기관들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인적·물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실시함과 동시에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한신대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는 △현장실습∙사회봉사활동 △해외봉사활동∙ 교류 협력 △각종 사회봉사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참여 △사회봉사활동 증진에 관한 상호 정보 교류∙지원 △기타 양 기관 실무협의에 따른 행사∙ 업무 등에 있어 협력할 방침이다.
채수일 총장은 “한신은 글로컬 서번트십을 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가난과 질병, 전쟁 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우리 문제로 인식해 전 세계 빈곤 문제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정섭 회장은 “기독교 정신이 살아있는 한신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신대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최상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난한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