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연대’가 출범한다.
오는 23일 오후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창립식 및 기념 심포지움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윤리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KSCF),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예수살기, 비폭력평화물결, 생명평화마당, 영등포산업선교회, 기장 생명선교연대, 기장 생태운동본부, 생명평화의료마당, 평화누리,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여성신학자협의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인천생명평화연대,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 기독자교수협의회, 생명평화마당,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성공회환경연대, 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 등 꾸준하게 탈핵 운동을 전개한 단체들이 참가한다.
이날 1부 창립식에는 최소영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가 여는 기도를, 양재성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이 경과 및 조직 구성 발표를 맡는다. 이어 이윤희 한국YMCA전국연맹 생명평화센터 사무국장이 사업계획을 발표 및 김영주 NCCK 총무의 인사말 그리고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의 창립선언문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와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부 창립 기념 심포지움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장윤재 이화여대 교수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은선 세종대 교수가 각각 사회를 맡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환진 감신대 교수, 신익상 감신대 교수, 김희헌 한신대 교수 등이 각각 △피폭자와 십자가 △핵 과학과 신학 △WCC 및 세계 신학계의 성찰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지석 YMCA 생명평화센터소장, 노정선 연세대 교수, 김용복 생명학연구원장, 이정배 감신대 교수 등이 각각 △핵 없는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 △핵무기와 평화윤리 △동아시아 비핵화를 위한 종교간 생명연대 △기타 및 자유주제를 놓고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