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가 청소년활동 정책과 교육정책의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맺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의의에 대해 NCCK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약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만 14~25세 사이의 모든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자기계발, 신체단련 및 탐험활동 등 창의적 인성개발을 위한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스스로의 잠재력을 최대한 개발하고 삶의 기술을 갖도록 전 세계 140개국에서 운영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이번 협약에서 NCCK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다음 4가지 협력사항을 합의하고, 청소년활동 사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들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자기도전성취포상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연수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상호 협력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등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주요 청소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확대 및 활성화 방안 수립·운영 △양 기관이 구축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활동의 홍보를 확대하기 위한 상호 지원 △기타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합의했다.
한편, 업무 협약식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 홀에서 있을 예정이다. NCCK에선 김영주 총무와 이근복 선교훈련원 원장. 김병무 청년학생선교연구와 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선 안재헌 이사장, 전명기 활동진흥본부장, 오재법 교류협력부장 등이 참석할 게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