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 송태근 목사 |
삼일교회측은 "앞으로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6월 10일 주일에 모든 성도들이 참여하는 공동의회를 열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청빙대상 목사에 대한 성도들의 의견을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송 목사를 보내야 할 처지에 있는 강남교회측은 삼일교회측에 송 목사를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하고 있으며 송 목사 사역 지속을 위한 특별기도회까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일교회의 새 담임목사에 내정된 송태근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Fuller 신학교에서 수학했다. 이어 충현교회 그리고 미국 LA Korean Chapel에서 사역을 했으며, 1994년부터 노량진 소재 강남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시무해 왔다.
송 목사는 이동원, 박영선, 박영덕, 김서택 목사 등 한국교회 강해설교 대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청년 사역에도 열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