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 총회 개최를 일방적으로 반대해 온 예장합동측이 방향을 고쳐잡았다.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하는 공개토론을 WCC 한국준비위원회측에 제안한 것.
예장합동측은 9일 정준모 부총회장, 홍정이 목사, 문병호 교수 등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20∼30일경 토론회를 제3의 장소에서 양측의 공동 경비 부담으로 열자고 밝혔다.
예장합동측은 이 토론회에 WCC대책위원장 서기행 목사, 홍정이 목사, 신학교 교수 3인이 토론자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고, WCC한국준비위측에는 준비위원장. 집행위원장, 신학교 교수 3인이 나서 달라고 제안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