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욱목사 성범죄 기독교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출범했다. 대책위는 8월 15일 창립일을 앞두고 있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의 개척을 반대하는 동시에 소속 노회 및 총회에 전 목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회원단체에는 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여민회,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성서한국, 네이버카페 “전병욱목사진실을공개합니다”(cafe.naver.com/antijeon)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전 목사 뿐 아니라 한국교회 차원에서 목회자 성범죄에 대한 전반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특히 전 목사의 성범죄가 진행 중이던 당시 동역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성범죄 발생 후 한 마디 입장 표명이 없는 기관들인 한미준, 코스타, 규장 출판사 등에게 전 목사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