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 세계자살 예방의 날을 앞두고 한국생명의전화에서는 8월 6일(월)부터 8월 10일(금)까지 5일 동안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와 함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전국투어 캠페인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관한 정보제공, 체험프로그램, 및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전국투어 지역 7개 도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자살에 대한 심각성과 생명존중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4개월 동안 대구지역에서만 중·고생 6명이 잇따라 자살해 충격을 주었다. 200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은 지난 10년 사이 2.38배나 증가하였으며, 연간 15,413명이 자살하였고 하루에 평균 42명, 34분당 한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나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스러운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한국생명의전화에서는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라이프로드 생명사랑 대장정’ 캠페인을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전국 7개 도시에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대상자는 전국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학생들로 구성, 생명사랑 서포터즈단을 구축하여 캠페인의 기획부터 실행 및 결과까지, 행사의 모든 부분을 스스로 진행하게 된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이러한 대학생들의 뜻있는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자살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여 자살의 효과적인 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 02-764-8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