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지난 23일(목)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유관 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민관협력사업 약정 체결식을 갖고 콩고 민주공화국의 기초 의료보건 환경 개선을 위해 나섰다.
굿피플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이번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콩고 민주공화국 지역 주민들의 기초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등 의료 보건 분야 협력 사업을 실시한다.
콩고의 주민들은 우물 하나로 모든 식수를 해결하고 있어 안전한 식수 공급이 어려운 실정이며,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전염병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굿피플은 말라리아 및 장티푸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말짱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5대의 이동진료차량과 2대의 구급차를 활용해 내과∙산부인과∙치과∙소아과 진료 및 X-ray 촬영 등 기본적인 일차 진료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만성적인 빈곤과 기초 보건 의료 서비스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차 진료 차량 및 질병 예방 센터 운영은 매우 절실한 지원이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굿피플은 그 동안 1:1 해외아동결연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콩고 킨샤사 지역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왔는데, 올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콩고의 더 많은 소외 이웃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콩고 민주공화국의 소외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필리핀, 케냐, 몽골, 콩고 민주공화국 등 해외 19개 나라 25개 지부에서 가난과 질병, 재난 등의 극심한 생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지구촌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굿피플은 앞으로도 소외지역개발, 빈곤퇴치, 아동보호, 교육, 질병 예방과 긴급구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다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