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정관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기도회는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대한성공회 주교좌 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부 예배, 2부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 예배는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의장주교)의 인도로 시작되며 박현모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이영훈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가 설교를 전한다. 이어 이진 목사(연세대신과대학 동문회 회장)의 경과보고와 유정성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의 선언문 낭독 그리고 박위근 목사(연세대사유화저지를위한기독교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인사 및 김종훈 감독(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의 축도가 있을 예정이다.
2부 기도회는 김거성 목사(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가 인사를, 박경양 목사가 성명서 낭독을, 정철범 신부가 기도를 한다. 1부 예배에 이은 이 기도회는 조선일보사 앞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연세대 정관 회복을 위해 연세대 이사회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차 재판 심리에 이어 9월 3차 심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