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이하 한기총)가 한동안 갈등을 빚어왔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여의도측(총회장 이영훈)이 서로간 오해를 풀고, 화합하는 데 뜻을 모았다.
홍재철 대표회장과 이영훈 총회장은 지난 9일 입회인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부총회장 강영선 목사가 배석한 가운데 합의서를 이 같은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행정보류한 교단의 결정을 다시 해제하기 위하여 금명간에 임원회에 상정한다"고 적혀있다.
또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한 이들은 "유언비어나 악성루머 등으로 피차 오해된 모든 부분에 대하여 한기총과 기하성은 상호 유감으로 생각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아니하도록 양기관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도 했다.
앞서 기하성 여의도측은 정기실행위원회에서 한기총 참여 교단으로서 행정보류를 결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