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교회에 내정한 고문산 목사가 새 담임으로 확정됐다. 16일 공동의회를 연 강남교회는 청빙 찬반 투표를 진행, 유권자 2,800명 중 1.957명이 투표에 참여해 70.9%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에서 고 목사는 찬성 1,725표(88.1%)를 받아 송태근 목사에 이어 강남교회 새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반대는 229표, 무효는 3표였다.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한 고 목사는 총신대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와 동 대학원 실천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총신대 실천신학 박사과정에 있다. 독일 쾰른 한인중앙교회 담임을 2년간 지냈으며 2009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교회 부목사로 법조선교회를 담당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