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관 조감도 ⓒ한신대 제공 |
한신대(총장 채수일)가 故 문익환 목사(호 ‘늦봄’)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건립한 늦봄관을 준공하고 오는 24일 오전 11시 한신대 오산캠퍼스 늦봄관 앞마당에서 준공예식을 개최한다.
준공예식에는 허영길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을 비롯해 학내외 인사들이 참석하며 故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강의동 건물인 늦봄관은 2011년 8월 착공된 뒤 연면적 2977㎡에 5층 건물로 신축됐다. 강의실 13실(30인 7실/60인 3실/80인 3실), 세미나실 3실, 다목적실(110인), 시청각실 1실, 스튜디오실 1실, 소회의실 1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다목적실은 세미나와 워크숍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스튜디오실에서는 동영상 강의, 촬영, 녹화가 가능하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통일의 예언자이셨던 문익환 목사님의 큰 뜻을 우리 민족 한신이 길이 계승하고자 오산캠퍼스에 늦봄관을 건축했다”면서 “늦봄관 준공으로 강의 공간이 대폭 확충됨으로써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