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의 새 음반 ‘내 마음의 노래’ 자켓 |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 곁에 늘 가까이 다가가는 편안한 뮤지션이자 언제나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는 기타리스트 서정실이 새 음반을 냈다. 찬송가 연주 앨범이자 솔로 앨범인 ‘내 마음의 노래’.
지난 2009년에 내놓은
<어메이징 그레이스>,<내게 있는 모든 것을>,<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명 찬송가 12곡을 은혜롭고 격조 있는 기타 선율에 담았다. 감동적인 가사를 상기시키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클래식 기타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이다.
서정실이 전곡의 편곡과 연주, 프로듀스를 맡았고,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이 참여해 앨범의 색채감을 더했다.
기타리스트 서정실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입학 직후 고전기타 동아리 <오르페우스>에 들어가 처음으로 클래식 기타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운명처럼 다가온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그의 가슴을 다시 뛰게 했고, 결국 2학년까지만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맨해튼 음악 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 기타과 신입생으로 용기 있게 인생의 진로를 바꾼다.
그곳에서 Norbert Kraft와 Mark Delpriora를 사사하며 음악 학사와 석사를 받은 그는 귀국 후 끊임없는 협연, 독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사)한국 페스티벌 앙상블의 멤버로서 활발한 실내악 활동도 펼치고 있다. KBS 열린음악회, EBS Space 공감 등 음악전문 방송, 그리고 Art TV, Arte TV 등 문화예술 전문 채널에 꾸준히 출연하며 클래식 기타를 친숙하게 하는 데 힘쓰고 있는 그는 KBS 1FM “당신의 밤과 음악”시간에 “서정실의 뮤직플러스”코너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의 감미로운 연주는 방송과 콘서트 홀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희망의 소리 음악 감독으로서 서정실은 음악과 문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사)Beautiful Mind Charity의 연주자로서 케냐 나이로비의 UN환경협약 본회의장, 스위스 제네바의 UN본부 펜데레츠키홀, 폴란드 바르샤바의 쇼팽홀 등에서의 공식 연주회뿐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쉬, 싱가폴, 필리핀, 알제리, 모로코, 미얀마 등지에서 자선 연주 등을 통해 세계 곳곳의 청중들과 만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그의 부친은 세계 YMCA 회장을 지내는 등 오랜 세월 에큐메니칼 운동에 헌신하며 우리사회의 민주화 및 남북통일 운동 등 시대적 과제 앞에 책임있게 그 역할을 수행한 서광선 박사(이화여대 명예교수, 본지 논설주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정실의 ‘내 마음의 노래’ 수록곡. 기획제작은 라이트하우스 / 나무아래. 배급은 원드밀 미디어가 맡았다. 9월 25일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문의) 02-711-7436
<수록곡>
01 만복의 근원 하나님
02 아 하나님의 은혜로
03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04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05 참 아름다워라
06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07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08 나 같은 죄인 살리신
09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10 십자가를 질 수 있나*
11 어느 민족 누구게나
12 내게 있는 모든 것을
13 만복의 근원 하나님 (rep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