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23일 주일, 전국 6곳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가위를 앞두고 6곳의 교회에서 장기기증 운동에 동참하며 풍성한 이웃사랑을 선물했다.
지난 9월 23일 주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동산교회(담임목사 이춘수)는 1,2,3부 예배에 본부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는 동산교회는 온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준비했다. 박 목사는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을 위해 살과 피를 나누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을 나누는 장기기증 운동에 힘을 모읍시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참된 제자가 됩시다!”라고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은혜의 말씀이 전해지고 동산교회의 예배당은 성도들의 생명나눔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 날 동산교회에서 하루동안 727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고, 교회 자체에서 각막이식 수술비 150만원을 본부에 후원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동산교회의 담임목사인 이춘수 목사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렇게 좋은 일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생명나눔에 앞장설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노도교회(담임목사 김주용)에서도 주일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노도교회는 오전 10시 30분 예배에 본부 교회팀 최은식 목사를 초청하여 ‘좋은 병사의 고난과 축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들으며 장기기증운동의 중요성과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크리스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군부대와 그 가정들을 위해 사역하고 기도해온 노도교회는 이 날 130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날 두 곳 교회를 비롯해 한누리교회(담임목사 전창호), 배양교회(담임목사 유수풍), 법환교회(담임목사 신관식), 대성교회(담임목사 이삼균)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진행돼 하루 동안 무려 989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기쁨을 나눴다.
박진탁 목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의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교회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생명을 구하고, 영혼을 구하는 장기기증운동에 참여하는 교회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해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의) 02-363-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