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이 기아대책에 지역아동센터 야간보호프로그램 ‘별빛학교’ 운영기금 1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 기념촬영 장면. |
라이나생명보험㈜(이하 라이나생명)은 9일 오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에 지역아동센터 야간보호프로그램 ‘별빛학교’ 운영기금 1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등, 날로 어린이 야간보호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라이나생명은 서울, 광주, 대구, 부산 4개 도시에서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6개소의 야간보호사업 ‘별빛학교’를 지원키로 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라이나생명 임직원이 3년간 월급에서 일부를 후원하거나, 점심식사를 김밥으로 대신하는 한끼 나눔을 통해 조성한 것으로, 앞으로는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행복한홈스쿨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는 등 어린이들과 지속적 관계를 맺고 후원하기로 했다.
기아대책 정정섭 회장은 “어른들에게서 방치된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분노를 표출하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서 사랑으로 돌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이제경 대외협력 총괄 전무는,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단순히 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의 사랑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대책과 교회, 기업이 협력해서 파트너십으로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은 종합적인 아동 보호 서비스 시설로 하교시간인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고 있다. ‘별빛학교’는 야간에도 보호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24시간 보육시설도 포함한다.(사진= 기아대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