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5백만 명이 농구공을 던지는 기네스북 도전 행사가 개최된다. 세계YMCA연맹은 근대스포츠를 창안하고 전래한 YMCA의 정신을 알리고, YMCA 발명품(1891년, 미국)인 농구공을 던지며 지역사회를 응원하기 위한 YMCA 월드챌린지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3일 전 세계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뉴질랜드시간으로 오전 8시 부터 하와이시간 오후 5시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YMCA가 지역사회의 시민들을 초청해 농구공을 던지게 되는데, 세계농구연맹(FIBA)과 유네스코(UNESCO)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안재웅, 사무총장 남부원)은 KBA(대한농구협회) 등의 후원으로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하는데 단지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농구공을 던지며 희망의 메시지 말하기,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성금 모금, 슛던지기 대회, 농구 골든벨 등 농구공을 이용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한국모바일캐스트와 스포츠 토토의 후원으로 월드챌린지 어플을 만들어 희망의 후원 메시지를 클릭(무료)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이벤트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의 경우 어플을 다운받아 희망메시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한국YMCA전국연맹의 ‘YMCA WORLD CHALLENGE 서울행사’는 1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아하 성문화센터(영등포구 영신로 200)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자프로농구가 개막하는 날이기도 하기에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YMCA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