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차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오윤아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하트하트재단 |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한 ‘100일간의 아름다운 여정’으로 조성된 시각장애아동 개안수술기금 1억 원을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게 전달했다.
지난 13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는 리차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신인숙 하트하트재단 이사장, 오윤아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수술비지원 대상 시각장애아동 6명,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과 가족 2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리차드 힐 은행장은 “스탠다드차타드는 전 세계적으로 저시력(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문화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시력(시각장애)아동을 위해 100일간의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정에 동참해준 임직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하트하트재단과 같은 미션을 갖고 저시력․시각장애아동에게 아름다운 희망을 전해주신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감사하며,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연기자 오윤아는 시각장애아동들에게 희망메세지를 전하고 수술비지원 대상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988년 가난, 장애, 질병으로 고통 받고 소외받는 지구촌 사람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으며 2006년부터 국내와 제3세계 저개발국가에서 실명예방과 지역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시력저하로 일상 및 학교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저시력․시각장애 아동들의 교육․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