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26일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에서 상지대, 성공회대 총장과 소속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민주대학 컨소시엄’ 1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
지난 1999년 ‘민주대학 컨소시엄’을 결성한 한신대, 상지대, 성공회대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신대(총장 채수일)는 26일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에서 상지대, 성공회대 총장과 소속 교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민주대학 컨소시엄’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주대학 컨소시엄’은 한신대, 상지대, 성공회대 등 3개 대학이 교육, 연구, 행정 각 분야에 걸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됐다.
매년 학술대회를 비롯해 교환교수제, 학생교류, 학술 심포지엄,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설립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대학 총장 및 기획처장이 참석해 향후 컨소시엄 운영 방안, 공동 사업 등이 논의됐고 3개 대학 총장들의 기념행사 축사가 이어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설명이 있는 클래식 음악감상’, ‘북한산 둘레길 산책’, ‘공동 식사’ 등을 통해 교직원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3개 대학이 힘을 합쳐 한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을 만들자”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각 대학 간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과 화합을 더욱 공고히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