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소외이웃들과 함께하는 설 명절을 위해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노숙인, 쪽방 거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에 차레 비용 등 총60억9천5백만원 규모의 ‘2009 따뜻한 설 보내기’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공동모금회 16개 시도지회 및 협력기관을 통해 저소득가정 7만8천가구와 독거노인 1만4천가구, 쪽방거주민 700가구, 보훈대상자 5980가구, 장애인 등 빈곤가정 6100여가구에 차레상 비용으로 32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쉼터 및 그룹홈, 일시보호소 등 생활시설과 개인신고시설 등 취약한 사회복지시설 944개소 사회복지시설에 공동차레상 비용 및 위문품으로 3억5천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외에 가정위탁아동, 진규폐환자(강원), 중증장애인 등 12만명에게 위문품으로 농산물이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원하고, 노숙인 및 무료급식소에는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이세중 공동모금회 회장은 “희망2009나눔캠페인에 많은 기업, 시민들의 정성이 모여 노숙인, 빈곤가정 등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설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르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