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총장 채수일)가 방과후학교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한신 글로컬 문화․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의 질 높이기에 앞장선다.
한신대는 오는 13일 오후 4시 교내 송암관 유사홀 및 늦봄관에서 (사)한신 글로컬 문화․교육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수일 한신대 총장을 비롯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곽상욱 오산시장,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본부장, 황선희 사회적기업 경기재단단장 등이 참석한다.
한신대는 지난해 12월 방과후학교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한신 글로컬 문화․교육센터’를 설립했고 올해 2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주관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운영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6월에는 경기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9월에는 교과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사)한신 글로컬 문화․교육센터는 우수한 방과후학교 지도자 양성, 심화연수, 모니터링 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기 중서부 지역 23개 초‧중교에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사)한신 글로컬 문화․교육센터는 수원, 화성‧오산, 시흥, 용인, 성남 등 경기 지역 내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연계된 주요 내용으로는 △다문화체험 △농산어촌 차량 및 강사 지원 △어린이 기자단 △문화예술공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한신대는 화성․오산, 용인, 평택, 안성 등 경기남부지역과 농산어촌 학교, 지원사업, 성북구청과 연계된 다문화국제도서관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중국의 화동사범대학과 협력해 공자아카데미 설립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은 “앞으로 우리대학이 지자체와 지역 내 일선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