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하트하트재단, 나눔트리 캠페인 진행

▲하트하트재단이 하나대투증권과 함께 나눔트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www.heart-heart.org)은 11월부터 연말까지 국내외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트리 캠페인’을 실시한다. ‘나눔트리 캠페인’은 기업 및 단체의 임직원과 고객들이 나눔에 참여하는 나눔캠페인이다. 캠페인을 신청하면 하트베어가 달린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나눔팻말이 설치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기부금 전액은 국내외 소외아동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나눔트리에는 일반적인 크리스마스트리에서는 볼 수 없는 7가지 색상의 하트베어로 장식되어 있다. 하트베어는 인종과 환경이 다른 지구촌 모든 아이들을 상징하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나눔컨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하트하트재단이 제작했다.

13일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센터장 전병국)에서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트리 캠페인’점등식을 가졌으며 하트하트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 날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예정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 이영수 단원의 플롯 연주로 감동을 선사했다. 나눔트리는 연말까지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로비에 전시되어 고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하트하트재단 손은경 팀장은 “나눔트리 캠페인으로 사람들이 나눔에 대해 쉽게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국내외 소외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전병국 청담금융센터장은 “항상 연말이 되면 트리 설치를 하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나눔트리로 센터의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 같다. 임직원과 고객들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5일 장천아트홀에서 열리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 7회 정기연주회’에 나눔트리가 설치되어 1만원을 기부하면 한 개의 하트베어를 증정하는 나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트베어는 많은 시민들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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