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상임위원회(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임원회가 1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임원들은 이날 상임위 조직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조성기 목사(예장통합 전 사무총장)를 준비위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상임위는 최근 있었던 실행위원회의 방침대로 보수 교계 인사들을 다수 참여시켜 70명 규모로 키우고, 그 안에 12명으로 구성된 임원회를 두기로 했다.
준비위는 향후 보수권 인사들에 대한 구체적 인선 작업을 거쳐 내년 1월께에는 2013년 WCC 부산총회를 위한 전진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한편, WCC 울라프 트비트 총무는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방한, 준비위측의 총회 준비를 점검하고, 향후 일정 등을 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