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승승장구’ 크리스마스 특집에 출연한 션-정혜영 부부. ⓒKBS 2TV ‘승승장구’ 캡처 |
‘기부천사’ 부부로, 또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으로 잘 알려진 션(노승환)-정혜영 부부가 2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기부와 관련돼 자신들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진실을 밝혀 주목을 모았다. 항간에 떠돌던 션 재벌설에 대해 해명에 나선 것.
션, 정혜영 부부는 "우리 부부가 방송에 자주 나오지 않다보니 무슨 돈으로 기부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부분들이 많더라"고 운을 뗀 뒤 수입원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먼저 정혜영은 "션은 본인 사업도 하고 나름대로 하는 일이 있다"고 말했다. 션 역시 "난 인터넷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 또 의도치 않게 강연도 많이 한다"고 설명을 보탰다.
이들은 한 달에 약 3천만원씩을 전 세계 아동들에게 기부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정혜영은 "쓸 돈이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산다"며 원조 기부천사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