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구세군 자선냄비의 최종 모금액은 51억2,833만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의 이번 모금 목표액은 50억원이었고, 2011년 최종 모금액은 48억8,712만원이었다.
지난 2012년 11월 30일 자선냄비 시종식을 한 뒤로 12월 24일 자정을 기해 거리 모금을 마감했으며, 계좌를 통한 모금은 31일까지 계속 받았다.
이번 모금 기간에도 역시 풀뿌리 모금이 빛을 발했다. 특히 ‘신월동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의 후원자는 선뜻 1억 570만원권 수표를 자선냄비에 넣었고, 계좌를 통한 모금에는 개인 계좌를 통해 1억원을 송금한 후원자가 나타나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