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선관위 강일남 위원장 ⓒ선관위 홈페이지 |
기감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총회특별재판위원회(이하 특별재판위)의 감독회장 선거중지 판결에 정면 대응하는 것으로, 향후 특별재판위가 어떤 대응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특별재판위 판결 결과를 놓고 임시감독회장이 보낸 협조공문 그리고김충식 목사 후보등록 재결의 요청에 대해 선관위측은 각각 △교리와장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이라거나 △이미 행정재판으로 넘어갔다며 맞서고 있다.
한편, 특별재판위는 얼마 전 김충식 목사 감독회장 등록거부무효 판결을 내고는 선관위측에 형평성을 고려해 감독회장 선거를 중지하라는 통보를 해온 바 있다. 이에 선관위측은 즉각 이 판결에 대해 "교리와 장정의 행정재판 법의 재판절차 규정을 위반한 무효의 판결"이라는 입장을 밝힌 뒤 이번 상임위에서 감독회장 선거 일정을 강행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