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 이하 정평위)가 조직한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김성복 목사)가 첫 사업으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기로 했다.
오는 24일(목)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리는 이 강연회에서 표창원 교수는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진상 규명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앞서 정평위는 "(국가정보원 여직원을 상대로 한)일련의 경찰 수사과정은 많은 국민들로 하여금 더 많은 의혹을 키우게 한 것이 사실"이라며 "부실한 수사와 꼬리 자르기식의 수사가 되지 않도록 감시하고 국가정보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있는 사건인 만큼 가감 없이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