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선관위 강일남 위원장 ⓒ선관위 홈페이지 |
선관위는 비공개 회의를 가진 뒤 브리핑에서 "선관위와 특별재판위 간의 법적 해석 차이로 사회법의 판정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선거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교단 내에서는 한 장로가 특별재판위 판결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선관위는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각 연회 정책발표회도 각 연회 주관 하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선관위가 특별재판위 판결에 불복 움직임을 보이자 김기택 임시감독회장은 특별재판위의 손을 들어주며 "일단 선거는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 본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선거를 강행한다 해도 본부의 행정지원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선관위측에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