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를 위해 1천여 자원봉사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열린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실무자회의에서는 WCC 총회 기간 중 참가자들이 사용할 호텔 객실 예약(7월말까지 완료)을 비롯해 식당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직불카드 지급 등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실무자회의에서는 또 참가자들이 집중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그리고 출국일인 11월 8일부터 9일까지 김해공항과 해운대 일대 호텔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편, 금번 WCC 총회 기간 동안 WCC 본부에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방한할 예정이며, 전 세계에서 모집한 150여명의 청년들도 총회 진행을 돕는 차원에서 방한한다. WCC 한국준비위에서는 40여명의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이 밖에 총회를 위해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교통, 길안내, 통역, 주말 프로그램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2013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WCC 제10차 총회에는 해외 교회 지도자들 약 3천 5백여명을 포함, 모두 6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실무자 회의에는 WCC 본부에서 덕차일 총회 코디네이터와 마크비치 커뮤니케이션 국장, 김동성 아시아 담당 등 총 5명이 참석했고, 한국준비위원회에서는 조성기 사무총장과 7명의 국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