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실행위 결의에 따라 첫 탈핵주일 지킨다

탈핵 운동의 일환 에너지 절약 운동도 지속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 제60회기 4차 실행위원회의 결의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일인 3월 11일 직전 주일이 ‘탈핵(핵없는)주일’로 제정된 가운데 올해 2013년 3월 10일 첫 ‘탈핵주일’을 지키기로 했다고 NCCK가 27일 밝혔다.

NCCK 생명윤리위원회는 탈핵주일에 대해 "한국교회가 예배를 통해 핵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깨뜨리는 반신앙적이며 반생명적이라는 신앙고백을 하며 온 성도들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불편한 생활을 결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탈핵주일는 핵발전소 건설부지로 선정된 삼척에서 NCCK 생명윤리위원회와 핵없는 세상을 위한 동해시기독교연대를 중심으로 연합예배를 갖기로 했다. 시간은 오후 5시 장소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829기념공원(원전백지화 기념탑 앞)이다.
 
한편, NCCK 생명윤리위원회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연대와 더불어 탈핵운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와 ‘에어니 절약과 생산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서울시가 추진하는 건물효율화사업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홍보와 독려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변화기금에서 연 2% 이자로 교회 건물 창호 공사나 형광등을 LED로 교체하는 공사비 등을 융자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NCCK 사무국이 있는 한국기독교회관은 창호공사를 통해 연 3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조동순복음교회 등 여러 교회는 형광등을 LED로 전환해 실제 에너지 절약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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