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4년제 신학대 및 기독교 대학 교수들의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되고, 대학 간 연봉차는 어느정도 벌어져 있을까.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이 국회에 낸 ‘2012년 전국 4녅 대학 교원 직급별 급여 현황’에 따르면, 정교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연세대 분교 원주캠퍼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세대 본교와 이화여대, 서울여대, 목원대가 뒤를 이었다.
자료에서 평균연봉 1위는 연세대 원주캠퍼스 1억2696만원으로, 전년대비 1373만원이나 올랐다. 이어 △연세대 본교(1억 2587만원)는 전년대비 평균연봉이 1737만원 올랐으며, △이화여대 1억1605만원 △서울여대 1억1606만원 △목원대 1억962만원 △한남대 1억523만원 △한신대 1억519만원 △명지대 인문캠퍼스(제2캠퍼스)와 명지대 자연캠퍼스(본교)는 1억463만원으로 동일 △ 계명대(1억406만원) △한일장신대(1억330만원) △관동대(1억260만원) △경성대(1억204만원) △호서대(1억181만원) 숭실대(1억177만원) △배재대(1억169만원) △강남대(1억160만원) △상명대 본교(1억159만원) △성결대(1억103만원) △상명대 분교(1억93만원) 순이었다.
4년제 대학 전체에서 연봉이 1억원이 넘는 학교는 모두 59개교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개 늘어난 수치다. 정교수 평균연봉 1억원 이상 대학은 2008년 17개교에 불과했으나 △2009년 29개교 △2010년 39개교 △2011년 48개교로 매년 늘고 있다.
반면, △한영신대(5877만원) △대신대(5989만원) △광신대(6220만원) 등은 앞선 대학들에 비해 한참 밑도는 적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