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는 오는 6일 오전 서울 YMCA 2층 강당에서 2·8 독립선언 9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가 초청돼‘2ㆍ8 독립선언을 이끌었던 청년정신과 현대의 역사논쟁에 대한 바른 역사의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또 강태철 회장(서울 YMCA)의 기념사로 열리는 기념식 행사에서는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처장, 남만우 대한광복회 부회장 등의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에서 재일 유학생이 선언한 2ㆍ8 독립선언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국 사이에 열풍처럼 불던 독립운동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조선에 가져온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국가보훈처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2·8 독립선언 청년대표 11면 중 한 사람이었던 김도연 선생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