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관계자들과 서대문구 교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은 17일 서대문구 4개 교회 6개 팀과 ‘희망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원천교회(담임목사 문강원)서 연합 찬양제를 열었다.
기아대책의 스톱헝거(STOP HUNGER)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교회의 연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서대문구 교회 중 원천교회(담임 문강원), 서울은현교회(담임 최은성), 서머나교회(담임 양일용), 향산교회(담임 신은성) 등이 함께 하게 됐다.
행사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연합찬양제로 이뤄졌다. 2부에는 KBS 이선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기아대책 음악대사인 CCM 가수 강찬, 원천교회 출신 CCM 가수 강성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대문구 지역교회 성도들 800여명이 행사에 참석, 기아대책이 마련한 해외빈곤아동 영상을 보고 150여명이 해외아동결연을 신청하기도 했다. 특히,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도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겠다”며 해외아동결연을 하기로 했다.
찬양제에 참가한 6개 팀은 합창, 중창, 재즈 밴드, 해금과 피아노 합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수익금은 해외 식량기금 지원을 위한 ‘스톱헝거(STOP HUNGER)’ 기금으로 사용된다.(사진= 기아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