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얼차려로 불리는 ‘빠삐용’의 한 장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소위 북파공작원의 가혹 행위의 실상이 전파를 탄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의하면, 군 첩보 부대에 속해 특수임무수행자들, 즉 일명 북파공작원을 만들어 낸다는 명분 아래 가혹한 훈련과 이에 더한 가혹 행위가 방치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특히 이러한 가혹 행위는 훈련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어져 군복무 이후의 생활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990년대 이후로도 영화 ‘실미도’에서 그려진 것과 유사한 가혹 행위들이 계속되어 왔다는 것이다.
가혹 행위 중 훈련생들이 치를 떠는 얼차려는 일명 ‘빵빠레’ 그리고 탈영에 대한 벌에 해당하는 ‘빠삐용’. 그 중에서도 ‘빠삐용’은 목만 내놓고 온 몸을 땅에 묻은 채 일주일이 지나도록 방치하는 가혹 행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지옥의 얼차려 끝에 게중에는 사망을 한 이들도 있다는데 이들은 훈련 중 사망으로 순직 처리돼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의 북파공작원 이야기 그리고 가혹 행위 이야기가 사실일까?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