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목협, 제6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

▲3일 오후 이천순복음교회에서 한목협이 주최하고, 기하성 성령목회실천협의회과 주관한 제6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한목협 제공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전병금 목사, 이하 한목협)가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기하성 성령목회실천협의회 주관 하에 이천순복음교회(김명현 목사)에서 제6차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설교를 전한 전병금 목사는 열왕기하 13:14~19절을 본문으로 하여 "한국교회는 기도하는 사람이 있으며 기도하는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에 있다"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노력을 통해 우리의 부족함을 깨닫고 그리스도,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해, 대사회를 위해 하나님 앞에 겸손히 기도하는 믿음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이성구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기도회 및 서명운동를 소개하며 "한목협이 지난 15년간 한국교회의 연합기구 단일화를 비롯한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했더니 연합기관이 둘에서 셋이 되는 결과가 생겨 위기의식을 느꼈다"며 "결국 이 일은 하나님께서 하셔야 하고, 우리는 더욱 기도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비록 작은 기도모임이지만 이 모임을 통해 주님께서 한국교회를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최영길 목사(성령목회 부회장, 김포순복음교회), 김영국 목사(성령목회 부총무, 구로순복음교회), 김종술 목사(성령목회 강남지역회장, 순복음삼선교회)가 각각  △한국교회 분열의 현실을 참회하고 새롭게 결단하게 하소서 △교단간 상호 신뢰가 회복되고 구체적 일치를 이루는 기도운동과 행동이 활발히 일어나게 하소서 △한국 기독교를 향한 영적 도전이 심화되는 시대에 통일한국 시대를 앞두고 한국교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책임있는 연합기구가 조속히 구성되게 하소서란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합심기도 이후 이천순복음교회 김명현 목사의 환영인사와 임승안 목사의 축도로 한국교회 연합가 일치를 위한 6차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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