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규학 감독)는 전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전국단위의 ‘노숙인시설종사자 워크숍’을 갖는다.
금번 워크샵은『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지방이양 사업인 노숙인 복지에 관련한 종사자가 전국단위로 모여 노숙인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및 노숙인시설 운영 등의 현안을 처음으로 논의하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대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지자체 노숙인 업무 담당 공무원, △전국 노숙인 복지시설 시설장 및 행정 책임자(종합지원센터, 일시보호시설, 자활, 재활, 요양, 쪽방상담소 등)이며,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의 레전드호텔(유성구 봉명동 547-5)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의 주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홈리스대책위원회와 전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이며, 주관은 전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이고, 보건복지부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후원한다.
워크숍에서는 『노숙인 등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종균 박사(한국도시연구소)가 노숙인 등의 복지정책 발전과제에 대하여 발제한다. 이어 이만식 교수(장로회신학대 사회복지학)를 좌장으로 하여 현시웅 정책위원장, 이호영 대외협력위원장이 각각 △노숙인 등의 서비스 전달체계 발전방안 △노숙인 시설의 과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워크숍 기간에 노숙인 시설 및 종사자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노숙인 복지시설 간의 정보교류 및 민관협조체계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