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장기기증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18일 오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앰버서더호텔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감리교장기기증추진위원회(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고통 받고 있는 장기부전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주고, 세상에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전하기 위해 감리교단이 장기기증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나섰다. 감리교단에서는 도봉교회, 아현교회, 종교교회 등 이미 150여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예배를 드리며 생명나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제주 라파의 집의 만성신부전환우들을 위한 후원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생명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데에 뜻을 모은 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충식 목사(서울연합교회)와 최승균 목사(수원성교회), 권오서 목사(춘천중앙교회)가 공동회장으로 위촉됐으며, 또 장기기증서약예배를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80여 교회의 담임목사는 추진위원으로 위촉됐다.
장기기증운동 활성화를 위해 감리교단의 목회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진호 감독이 설교를 했으며, 감리교장기기증추진위원회 사무총장 최은식 목사와 참석자들은 통성기도를 통해 감리교회 안에서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이 활성화 되는 것과 6,000여 감리교회의 부흥과 성장, 그리고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최은식 목사는 “존 웨슬리목사의 선교초기에 있었던 감리교 의료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2만 여명의 장기부전환우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은 웨슬리회심의 새로운 발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조찬기도회를 준비한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150만 감리교성도들이 모두 동참하게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전했다.
앞으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감리교장기기증추진위원회는 6,000여 감리교회가 장기기증서약예배에 참여하며 국내 장기기증운동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사진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