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악으로 소외 아동들과 하나 되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자선음악회 성료

▲크레디트스위스 이천기 대표(중앙 좌)와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중앙 우)과 하트하트 금관앙상블 ⓒ하트하트재단 제공

지난 9일 오후 7시 반 장천아트홀에서 하트하트재단과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회사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함께한 자선음악회 ‘ONE HEART CONCERT(원 하트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리톤 김동규, 옴림푸스 앙상블과의 협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줬다.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하트하트재단이 크레디트 스위스와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한 자선음악회이다. 금번 공연을 통해 발달장애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사회에 통합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이천기 한국대표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한국시장에서 이렇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금융업계의 본보기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6’을 연주하였으며, 하트클라리넷앙상블과 하트금관앙상블의 연주도 들려주었다. 특히, 더블베이스의 황태자 ‘베이시스트 성민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피아니스 박진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트 김동균 단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2학년, 자폐성장애 2급)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中‘인생의 회전목마’를 협연하고, 바리톤 김동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투우사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노래하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한편,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단원들이 최소 천 번 이상의 연습을 거쳐 한 곡을 소화해내는 노력으로 장애의 한계를 극복해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린다. 이번 자선음악회에서는 바리톤 김동규와 올림푸스 앙상블 등 정상급 연주자들도 참여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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