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진 기장 총무 ⓒ베리타스 DB |
논평에서 기장은 이번 회담제의 의의에 대해 "전쟁위기로 치닫던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며 새로운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으며. "특히 북한의 당국 간 회담 제안에 신속히 수용의사를 밝히고 장관급 회담까지 역제의하며 적극적인 대화의지를 보인 남한 정부의 발빠른 조치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기장은 이어 이번 회담이 "7.4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공동선언, 10.4정상선언 등 그동안 남과 북이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 평화를 이루고자 노력하여 얻은 결실들을 계승해 남북 간의 평화의 물꼬가 다시금 열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기장은 "남북 당국 간의 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이 속히 재개되고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인도적 지원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남북 당국이 융통성 있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에 대한 창조적 대안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