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교회협 총무가 12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일본기독교단측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 방문했다. 일본기독교단측은 한 위안부 할머니에게 준비해 둔 성금 100만엔을 전달하고, 포옹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베리타스 |
▲일본기독교단측 방문단이 12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중인 정대협의 수요시위에 참석했다. ⓒ베리타스 |
일본기독교단 방문단 ‘전후보상을 요구하는 6위원회’(이하 6위원회)가 12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제107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 정기시위’에 참여해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시위에 함께 참여한 김영주 NCCK 총무는 인사말에서 "질곡의 역사 속에서 국가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옴 몸으로 아픔을 감당해 오신 할머님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셔서 이 땅의 평화와 역사가 바로서는 모습을 꼭 보게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총무는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앞장서서 군사 재무장과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는 것을 보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일본이 전쟁범죄 당사국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되며, 일본평화헌법 9조를 삭제하거나 변경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사진제공= NC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