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MCA전국연맹(이사장 안재웅, 사무총장 남부원)을 포함한 4개 기독교 단체들(한국YMCA전국연맹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평화함께2013위원회 / (사)하나누리 / 성서한국)은 남북한 국경선이 맞닿아 있는 철원 소이산에서 공동으로 오는 27일(토) 오후 1시 강원도 철원 소이산(DMZ)에서 ‘정전협정 60년, 한국기독인 소이산(DMZ)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한국YMCA전국연맹 등 4개 기독교 단체들은 그동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평화 캠페인을 서울, 여수, 서산 등에서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계속 진행해 왔다.
이들 단체들은 소이산 평화기도회를 통해 세계 교회가 평화협정 체결 등 한반도 평화를 지지하고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실천적 과제를 담은 평화선언문, 평화기도문 발표하겠다는 각오다.
또 한반도(남북)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한국 기독인의 입장과 역할을 천명한다. 이날 발표되는 선언문과 기도문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세계YMCA연맹, UN 등에 보내지며, WCC 10월 부산 총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 교회의 정책과 역할을 수립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