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이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구세군 제공 |
한국구세군(박만희사령관)이 12일 오후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초청되어 입국한 아동들이 심장병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부천세종병원에 격려와 위로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톨게이트 모금을 통해 15년째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해외아동, 청소년들을 국내로 초청 치료해 주는 의료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금융감독원과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하여 심장병수술을 진행하였으며, 2012년 3명의 초청을 시작으로 올해는 10명의 아동을 초청하여 새 생명을 제공하고 있다.
SEANGON VIRAK(씨응온 위레악)을 포함한 10명의 캄보디아 심장병 아동들은 지난달 26일 보호자와 함께 입국했으며 수술 후 회복중에 있으며 이번 병문안에는 한국구세군 사령관, 금융감독원원장, KB국민은행장, 주한캄보디아관영사, 골프선수 박인비가 함께 참석하여 병원장을 만나 수술경과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병실로 이동하여 아이들과 보호자를 만나 위로와 선물 전달 시간을 가졌다.
준비해간 장난감과, 옷, 가방 등의 선물을 전달하며 수술한 아동들을 일일이 안아주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구세군에서는 이번 방문한 캄보디아 심장병 수술 아동들을 위해서 8월 14일 오후 2시 63빌딩 아쿠아리움 나들이를 가진 뒤 오후 5시에는 “수술 완치 축하 만찬회”를 베풀고 8월 15일(목)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