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부 관리들이 美 대북 단체들에 초청을 받아 이달말 미국의 동남부와 서부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 “조(북).미 민간교류협회(KAPES)에 소속한 북한 정부관리 4명이 5개 미국 비정부 구호 단체들의 초청으로 이달 말에 미국 동남부와 서부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정부 관리들을 초청한 미 대북지원 단체들은 ▲ 머시코 ▲ 월드비전 ▲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 사마리탄즈퍼스 ▲ 조선의 기독교 친구들 등이다.
소식통은 또 “북한 관리들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 정확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이들은 이달말부터 약 8일간 미국 단체들의 본부가 있는 서부 오리건주의 포틀랜드와 워싱턴주의 패더럴, 남부 조지아주의 아틀랜타,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분, 뉴욕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북한 관리들은 이 기간 미국의 식량 지원 계획 그리고 재검토할 부분 그리고 지원 기한이 끝나는 올해 6월 이후 미국이 북한에 식량을 계속 지원해 줄 수 있느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