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신 천주교 전주교구 원로신부 ⓒ방송캡쳐 |
박 신부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사퇴촉구’ 시국미사 강론 중 "일본이 독도에서 자기 땅이라고 훈련하면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쏴버려야 한다. 안 쏘면 대통령 문제 있다"며 "그러면 NLL(서해북방한계선),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하겠는가. 그것이 연평도 포격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박 신부는 또 서해북방한계선 NLL에 대해선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선"이라며 "북한과는 아무 관계도 없고 군사분계선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 여당측은 23일 논평을 내고, 시국미사를 주최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겨냥해 "지금도 북한의 도발 위험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을 모욕한 것"이라며 대응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