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으로, 한국사회가 국론 분열로 치닫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12일 성명을 냈다.
샬롬나비는 성명에서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으로 정국은 점점 더 분열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며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정파간에, 종교인들 사이에, 시민단체들 사이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없이, 서로 간의 잘못을 지적하고 싸우는 국론분열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특히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외압을 차단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했으며, "검찰수사 및 사법부의 판단과 국정원개혁특위의 조사 결과를 기다릴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기독교 지도자들이 진보, 보수로 나뉘어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기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좌파 우파로 나뉘어져 서로 의심하고 정죄하고 미워하는 것은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더 이상 좌나 우로 편향된 입장에서 나와서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 귀를 기울여 듣고 분열된 사회에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기독교 지도자들이 진보, 보수로 나뉘어 사회 분열을 조장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기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좌파 우파로 나뉘어져 서로 의심하고 정죄하고 미워하는 것은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명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더 이상 좌나 우로 편향된 입장에서 나와서 서로 상대방의 입장에 귀를 기울여 듣고 분열된 사회에 화평케 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국정원 사태에 대해서 대선에 불복하고 대통령의 퇴진까지 요구하는 것은 합당하지 못한 것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논란과 종북논란은 구분되어야 할 것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