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사랑의교회 집단폭행사건에 갱신위원회의 성명서

오정현의 영향을 받는 자들에게서 김정은을 떠올린다

2013년 12월 22일 한 여성도가 사랑의교회 서초캠퍼스에서 오정현 목사를 추종하는 20여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는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도는 당시에 당한 정신적인 충격으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오정현의 영향을 받는 자들은 이 자매가 스스로 쓰러져 자작극을 벌인 것이라며 교인과 대중을 상대로 거짓선전을 펴고 있다. 경찰조사를 통해 명확해지겠지만, 본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조선일보와 사건현장을 담은 CCTV를 통해 이미 밝혀졌듯이 이는 목사 등 교회 간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백주대낮의 폭행이었다. 
 
우리는 수년전 연평도 근처에서 북한이 천안함을 폭침시키고도 우리가 자작극을 벌인다고 주장했던 것을 기억한다. 북한의 주장에 대해 우리는 쓴 웃음을 짓고 말았지만, 작금의 사태에 대해 오정현 목사와 그 측근들이 억지 자작극이라 호도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실소를 넘어 짙은 슬픔마저 느낀다. 얼마전 오정현 목사의 행동대장격인 정치깡패 용팔이가 쓰러지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여 양식있는 교우들의 비웃음을 산 바 있다. 우리는 잘못된 길에서 허우적대는 오정현 목사의 영향을 받으며 그를 비호하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의 양심을 되찾아 올바른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기를 권고한다.
 
우리는 피해여성이 경찰에 해당 사건을 고소하는 오늘 본 사건의 전체가 녹화된 현장 CCTV를 언론 및 대중에게 공개할 것이다. 처참한 사건의 실체를 목도하며 우리가 느끼는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이 영상이 거짓된 주장의 실체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로서 아직도 사건의 실체를 알지 못하는 교인과 대중들의 의식을 깨우는 도구가 되리라 확신한다.
 
이와 함께 우리는 오정현 목사와 교회의 모든 성도, 그리고 본 사건을 조사할 경찰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오정현 목사는 현재 교인들 및 대중을 상대로 하는 거짓된 여론호도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1. 해당 피해 여성도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피해자 구제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즉시 취하라.
1. 경찰은 피해여성이 고소한 본 사건에 대해 관련자 모두 및 배후에 있는 자 모두에게 엄중한 법의 심판이 돌아가도록 철저히 수사하여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선례를 만들어 주시기를 촉구한다.
 
2013년 12월 30일
 
사랑의교회 갱신위원회 위원장 김 두 종 이하 갱신위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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