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5천 만원 상당의 유기농 식품과 밀가루를 구세군에 기부했다. ⓒ한국구세군 제공 |
구세군대한본영(박종덕 사령관)은 구세군의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이사벨(Yisabel)이 지난 7일 5천 만원 상당의 유기농 식품과 밀가루를 구세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사벨이 기부한 밀가루와 유기농 식품은 미국 제일의 유기농 곡물 제조사 밥스 레드밀(Bob’s Red Mill)의 밀가루와 플럼 오가닉스(Plum organics)의 생과일 유아식으로 구세군 후생원(보육원)과 미혼모 시설의 유아 및 아동들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구세군의 관계자는 “이사벨이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거리모금 공연을 이어오며 헌신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에는 5천만 원 상당의 소중한 물품을 후원했다”며 이사벨이야말로 천상의 목소리에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천사라고 했다. 구세군은 기부 받은 물품들을 꼭 필요한 시설과 사람들에게 그녀의 소중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른 이들과 나누며 살고 싶다는 이사벨은 2008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의 친선대사가 되어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거리공연을 통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찾아가 지적장애 아이들에게 노래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크고 작은 무대에 헌신적으로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구세군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되어 13인의 구세군 홍보대사들(이사벨, 선우림, 양준혁, 김혁, 배도환, 조상기, 이병욱, 박인영, 정성운, 이정수, 이정규, 김진철, 김경진)과 함께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활발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