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기독교통일학회와 평통기연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기독청년대회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이인기 기자 |
기독교통일학회와 평통기연은 2014년 5월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기독청년대학생 통일대회를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대회의 주제는 ‘통일 Before & After’이며 이전의 남북한 대결 상황과 미래 통일의 비전을 기독청년대학생들에게 교육함으로써 그들이 한국교회와 한반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모색하도록 돕고자 한다.
주최측은 이 대회가 어떤 이념이나 정치적 진영에 따라 편파적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며 성경을 기반으로 평화와 일치의 지혜를 모색하고 그 모형을 경험하는 기회를 후속세대에게 제공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실제로 첫째 날 모든 강연의 시작에 앞서 한 시간 가량 성경공부 시간을 갖도록 일정을 확정해두고 있다. 강사들은 탈북자(강룡, 김형덕, 박요셉, 오테레사), 해외교포통일선교사역자(림엘리야, 이원석, 이춘호, 최세빈), 국내통일선교사역자(권성아, 고형원, 노인수, 정현수, 최은상 등)들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세례 받은 기독교인들이며 성경적 관점에서 각자의 통일관을 피력하도록 사전에 협조를 받은 상태이다.
대회의 장소는 일전에 공지된 프레지던트 호텔로부터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도라지길 29-83, 전화031-672-0114)으로 변경되었고 참가비는 교재비를 포함하여 1만 5천원이다.
주최측은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대회는 기독청년대학생들이 일치와 단결의 정신을 배우며 민족의 미래를 성경적으로 고민하게 될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최측은 주변 기독청년대학생들이 이 대회에 많이 참여하도록 격려하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줄 것을 교회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