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선물 받은 캄보디아 소녀. ⓒ한국구세군 제공 |
▲평택에 위치한 한광고, 한광여고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학생들이 캄보디아 시골마을 초등학교에 자전거를 전달해 화제다. ⓒ한국구세군 제공 |
평택의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후원금을 모아 캄보디아 시골마을 초등학교에 자전거를 전달해 화제다. 평택에 위치한 한광고, 한광여고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학생들은 ‘구세군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총 4,051,500원을 모았다. 학생들의 후원금은 뽀미우 초등학교 학생 52명에게 자전거로 전달됐다.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학생들은 스스로 ‘아자학교 프로젝트(아이들 자전거 태워 학교보내기)’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확산시켜 후원금을 모았다. 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캄보디아를 방문 자전거를 전달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통학거리와 생활수준을 반영하여 추천된 학생들은 자신보다 큰 자전거를 받으며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 학교 교장은 “캄보디아에서 자전거는 아이들이 통학 할 때 뿐 만 아니라 부모님이 일을 하거나 생활을 할 때에도 매우 유용한 재산이다”면서 “이런 시골마을까지 찾아와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루 100원씩 1년 동안 36,500원을 후원해 캄보디아에 자전거를 보내는 ‘구세군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올 연말까지 계속 되며, 많은 후원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2-6364-4072